OH BB~ My Beautiful BB!!  여자들은 이기적인 남자를 좋아해!??


이기적인 남자란. 웃음이 나는게~ㅎ 결혼 후에 이기적인 남편의 모습을 보고 변했다는 그 여자. 원래의 상태로 돌아온 것 뿐인데. 여자가 이기적인 남자를 좋아하기 보다는 여자들이 남자보다 이기적인 성향을 타고난 것은 아닐지 생각하는 오늘이다. 


누군가 자꾸 문는다. '넌 여자를 모른다'라고. 왜 남자가 여자의 속을 살피며 살아야 하는지. 서로 대화를 나누면 될 일이지, 결국 그렇게 되면 같이 살게 될 남자들이 보통 어찌될지를 몰라서 그러는 건지. 참 웃긴다. 하나를 받으면 다시 둘을 주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 하는 건지, 아니면 이쁘니까 괜찮다는 사회 통념때문인지. 


여자들은 이기적인 남자를 좋아한다. 그럼 남자는??


언제나 이쁜 여자여야 한다. 엔돌핀 호르몬이 샘솟기 때문이다. 남자도 모르는 '나'를 발견하는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ㅎ



집안 vs 집구석 


"아이가 청년임에도 부모와 서슴없이 포옹하고 뽀뽀하는 그들이 있다.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 아니다. 피부 색깔만 약간 다른 가족들이 그렇다. 특별한 지역에서만 일어나는, 환경에 따른 차이에서 발생하는가족간의 소통방식이고 표현일까? 한국에서는 우리만의 가족 문화가 있기에 그 차이는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우리만의 가족문화를 고수해 가는 것이 과연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무뎌진 아빠.


걱정인형 엄마.


그럼 아이는? 



일적으로만 만나는 사람들과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아빠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일이 다 반응해 주기는 너무 피곤한 일이다. 


아빠가 '이기적인 남편감'이라 생각했던 엄마는 무뎌진 감각에 단련된 아빠에게 의지하며 감각을 살려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란다. 


아빠의 무뎌진 감각을 원망할 뿐, 연애할 때와 지금의 아빠가 왜 다른지는 알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왜? 지금 엄마는 위로 받고 싶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싶으니까.


엄마의 영혼은 위로 받지 못하고, 텔레비젼에 의지해 보험 광고과 의사들의 수없이 쏟아내는 미래의 '걱정' '불안'한 이야기로 현재의 자신의 행복과 누릴 수 있는 순간을 치매환자처럼 까맣게 잊게 된다.  


엄마와 아빠라는 존재를 잘 모르는 아이들은... 무엇인가 새로운 도전을 하며 살아내야 하는 글로벌 시대에서 스스로 발목을 잡는 '스펙'으로 실망하고 무기력해 진다. 스스로의 노력은 계속 되지만, 어느 순간... 아이는 사회에 불만만하고 무기력해지는 자기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묻는 순간이 온다. 


"..모르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인간의 뇌는 엔돌핀을 발생시킨다. 


 ... 내 자신의 삶, 생활 이런 것에만 갇히지 말고 주변을 이렇게 돌아보고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 사람들이 삶의 영향을 끼치는 여러 현실에 대해서 


‘어 이거 왜 이렇게 되었지?’


‘이렇게 밖에 못하는 건가?’


‘다른 나라는 어때?’


‘옛날에는 어땠지?’


‘앞으로 계속 이렇게 가는 건가?’


 이런 의문 갖기 시작하게 되는 순간!!

 

현실에 응대하는 모든 것들은 연역에 있는 것이기에. 그것이 좋은 것이든 좋지 않은것이든 합리적으로 이해가 되는 것이든 아주 불합리한 것이어서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이든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것이 그렇게 되어온 연역이 있기에.


 과거에 축적되어서 온것이기에."




The Best of the BEST vs The Best of the WORST


아이들이 모두 경험하고 느끼는 모든 것들은 자산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든. 실패를 가족의 유산으로써 축척해 놓으면 반복되는 실수나 잘못을 만회할 수 있게 된다. 


많은 가족들을 만나다 보면 유독 자주하게 되는 생각이, 함께 시간을 나누고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가족 문화중 가장 좋은 것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매우 어려워보인다는 것이다. 그런데, 참 웃긴게, 함께 시간을 나누지도 않고 같이 만들어 가지 않아도 될 가족 문화중 가장 안 좋은 것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쉬워보인다는 점이다. 그냥 열심히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한 존재의 삶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이런 의문이 드는 순간은 잠시 일을 손에 놓게 된다. 


왜 그럴까? 


각 개인의 사회 경험치, 가정교육이나 환경에 따라 판단 기준이 달라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인식이 터무니 없거나 너무도 황당한 생각이다 무시해 버리면 아무것도 아닌 하나의 단순한 생각이다. 


빌리는 국민 소득이 4만불, 5만불이 되고, 게임 소프트웨어 수출국으로써 위상을 달리하고, 학교에선 학생이 듣고 싶은 수업만 들어도 되는 대한민국이 되어서 이런 하나의 단순한 생각도 서로 공감하며 이야기만이라도 나누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20년뒤에는 가능할지 모르니 이 생각을 잘 간직해 두었다가 나중에 공감해 주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나름 문제를 인식하는 사람들과 방법도 찾아가며 서로 포옹해주고 뽀뽀해주는 문화를 많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 


 

p.s. 양평집 YPZ (www.facebook.com/ypzip)와 STarDust 재능디자인연구소 (www.twitter.com/talentscreative) 에서는 현재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분들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가족에 대한 이야기! 열린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니 언제든 환영합니다.^^ 아이와 소통을 돕고 바쁜 아빠를 위한, 엄마의 고민을 나누는 BobPa (양평집밥 체험 + 아이의 재능 찾기 + 1박2일 펜션/캠핑여행)  프로그램 신청서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ip. 인터넷 중독! 소득이 낮을수록, 삶의 행복도가 낮을 수록. 삶의 질이 낮을 수록 인터넷 이용도가 높다. 

Posted by '양평집' @YPZip
:


"..운이란건 기회와 준비가 만나는 순간이다. 그 말씀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그 자체가 시사하는 바가 전 굉장히 큰거 같아요. 우리가 아까 이제 제가 사회구조 이야기 많이 했지 않습니까? 이런 구조를 타파해야 된다고 근데 이제 저는 계속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저도 알고 여러분도 아실 거는, 사회 구조가 한  순간에 바뀌지 않거든요. 아마 10년간 정도는 이 구조로 거의 갈 가능성이 많아요. 우리가 아무리 지금부터 노력해도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불평만 할 수 없는 노릇이잖아요. 이 사회가 기회를 안 주어서 구조적 인 문제 때문에 내가 고생한다고, 그러면 그건 누가 손해냐? 자기예요. 그까 저는 세상에서 가장 낭비가 저 불평 같더라구요. 불평은 자기 인생만 좀 먹구요, 자기만 손해보지, 불평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손해보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내가 지금 이 주어진 선택에 있어서 내가 지금 처해있는 환경에서 이걸 바꿀 수 있다면, 오히려 자기가 과감하게 거기를 띄!쳐 나가는 것도 자기의 몫인거구요. 자기 인생은 자기꺼지 자기가 남의 인생 대신 살아주는거는 아니잖아요? 남의 인생 대신 살아주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인 이유가 자기가 정말로 뭘 원하는 사람인지 몰라서 그냥 남들이 만들어 놓은 그 형식대로 사는 것에 불과하거든요. 그게 대부분 남의 인생 사는 거죠. 자기 인생은 유한하고 이거 이 시간 지나면 그냥 없어지는 건데. 그 그런데 그래서 그 불평하는 건 정말로 저기 인생 낭비하는 거고, 그래서 자기가 할수 있는 선택은 지금 이런 불평할 만한 환경에서 !탈피하는 선택을 하거나 또는 그런 환경이 안 된다면 이런 주어진 여건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준비하는 게 자기가 해야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회적 구조는 한 순간에 바뀌지 않는다.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내가 고생한다고 불평하면 결국 자기 손해이다.

  불평은 자기 인생을 좀 먹는 것이다. 

 **남의 인생 대신 살아주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인 이유는 자기가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 몰라서 그냥 남들이 만들어 놓은 그 형식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 그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저기 !기회는 내가 만드는 건 아니거든요. 외부 환경이 주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준비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자기가 열심히 준비를 하다보면 기회가 오게 되고요. 근데 이런 기회라는 것도 이게 좋은 게 아닌게 자기가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황에서 오는 기회는 그건 굉장한 불행의 씨앗이더라구요. 기회가 오는데 이건 내가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내가 가질 수 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가기 마련이구요 그러면 차라리 기회가 없었다면 다 같이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었을텐데, 내 한테 오는 기회를 내가 가지지 못하고 딴 사람에게 가 버리면 격차가 벌어져서 이 사회는 결국은 상대적인거니까요. 오히려 그 때부터 추락하는 그런 지름길이 되더라구요. 차라리 기회가 없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니까 사실 기회라는 것들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거고, 그러면 나는 준비를 해서 결국은 나에게 오는 기회를 1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면 그럼 그걸 사람들이 보고 운이 좋다고 부르는 거죠. 그걸 사람들이 운이라고 부르는 거죠. 그게 아마 제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했던 운이란 기회와 준비가 만나는 순간이다. 그 저기 설명인데요."

  

*기회: 

   - 외부환경에서 주어지는 것이다.

   - 자기가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황에서 오는 기회는 굉장히 불행의 씨앗이다.

   -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이다.

** 운:

   -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 준비를 통해 만나는 기회를 내것을 만들 수 있으면 사람들은 그걸 운이라 부른다. 

 

 "근데 그 그럼 준비라는 것이 뭐냐? 결국은 한 분야에 대해서 어떤 노력인데요. 그런 면에서 저기 다니엘 코일이라는 사람이 쓴 책을 본 적이 있는데요. 거기에 보니까 그 재밌는 애기가 나오더라구요. 결국 그 사람이 이제 저기 굉장히 관심을 가졌던게, 이런 거래요. 굉장히 좋은 질문이였는데. 왜 세상에는 천재와 재능을 가진 사람이 이렇게 집중되서 한 곳에서 1한 시대에만 나타날까? 그게 이 사람이 가진 의문이였었어요. 보면 1확률적으로 보면, 재능이라는 건 전 세계 사람들이 골고루 이렇게/ 예를 들면 뭐 우리나라에서 저기 재능있는 사람들, 미국에서 재능있는 사람들, 확률적으로 다 모든 나라에 골고루 분포가 되야 하잖아요? 근데 실제로 사회 현상을 보면 그렇지가 않다는 거죠. 르네상스 시대에는 1왜 이상하게 피렌체 그 작은 도시에서 전세계적으로 전설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이 집중적으로 나오고요, 또 어느 때 보니까 그 여자 테니스 랭킹 세계 10위권에서 거의 절반 정도가 러시아의 굉장히 허름한 테니스 한 코트에서만 나왔었데요. 그리고 또 보면/ 왜 저기/ 우리나라 여자 선수들이 집중적으로 그 골프 잘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생기는가? 그런 것들. 왜 이렇게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한 시대, 한 장소에만 국한되어서 이렇게 나타나는가? 그게 이제 이 사람이 가졌던 의문이였는데, 나름대로 연구해서 이제 뽑아본 게, 그 중에 하나가 그거죠. 그 예를 들면/ 박세리 선수가 LPGA에 서 우승을 했어요. 근데 그 모습을 본 어린 그 여학생들이 굉장히 이제 그 저기 자신감을 얻었던 거죠, 아 저 사람도 할 수 있는 건데 1나도 노력하면 할 수 있겠다. 그런 길들이 보이게 됐거든요. 1거기에서 자극을 받고 동기 부여를 받아서 1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처음에 한 5년 정도는 박세리 선수 밖에 없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들이 1엄청나게 많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1그때까지는 트레이닝 기간이였었던 거죠. 그러면서 전세계 이제 골프를 석권하게 됐구요. 마찬가지 일들이 르네상스 저 피렌체에서 생겼고 러시아 테니스 코트에서 생겼던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에서 중요한 게 사회적인 롤 모델인 거 같더라구요. 1그니까 이게 남의 일이 아니라 나와 동 시대를 사는 내가 보기에는 평범한 사람이 같은 사람이 저런 걸 이루낸 모습들을 보면서 저기 동기 부여가 되는거죠. 그래서 동기 부여라는게 자기 스스로도 생기지만 결국은 사회적으로 롤 모델이 그래서 참 중요한 거 같더라구요. 그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게 이 사람의 결론의 [첫번째]구요."

5'53''

*준비란 노력이다. 

** 롤 모델:

    - 남의 일이 아니라 나와 동 시대를 사는 평범한 사람이, 같은 사람이 어떤 일을 이뤄낸 모습들을 보면 동기 부여가 된다.

    - 동기 부여는 자기 스스로도 생기지만 롤 모델을 통해 얻는 부분도 상당하다. 

 

" 또 [두 번째]는 그 만 시간 법칙에 해당되는 것인데요. 1어떤 분야던지 정말로 천재라는게 사실은 그게 허상이다  라는 거죠. 그 천재들이 성공할 거 같지만 사실은 바이올리니스트 예를 많이 들던데요. 또 피아니스트 음악가들. 보면 세계적인 연주가들 집중해서 한 연습한 시간들을 보면 통계를 내보면 예외없이 전부 만시간 이상 그렇게 연습했데요. 근데 만시간 사실은 그게 만만치가 않은게요. 어 그냥 만 시간이 아니고 항상 자기가 지금 하고 있는 정도 수준보다 조금 더 힘든 연습   막 실수도 하는 그런 연습들, 편안하고 자기가 이미 잘 칠수 있는 곡을 만시간 연습한게 아니구요.  조금 더 힘든 것들을 하면  하루에  몇시간 하겠어요? 3시간이면 아마 보통 사람들 맥시멈일텐데요. 그걸 1년 내내 하면 천 시간이 되요. 10년해야 만시간이 되요. 그니까 만시간 법칙이 이게 만만한 게 아닌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가들은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전부 만시간이 넘었어요. 근데 조금 떨어지는 사람들 있죠? 그 분들은 공통적으로 시간이 5천 시간이 안 넘는데요. 그러면 생각해 보시면 아니 그러면  저 사람들도  5천 시간만 더 채워서 더 연습하면 저 저런 훌룡한 사람들이 될텐데,  왜 그 시간을 안 채워서 연습을 덜해서 저 수준에 머물러 있을까?  그게  초인적인 그런 나름대로의  의지가 필요해서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만 시간정도 하는 연습이 굉장히 중요하다."


*만 시간 법칙:

  - 항상 자기가 지금 하고 있는 정도 수준보다 조금 더 힘든 연습, 실수도 하는 그런 연습들 편안하고 자기가 이미 잘 할 수 있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힘든 것들을 하루 3시간 10년 내내 하는 것이다. 나름대로의 초인적인 의지가 필요하다. 


 " 그 다음 [세 번째]는 코치의 역할을 들더라구요. 근데 코치가 하는 역할은 1그거에요. 결국은 1자기가 편안한 수준의 지금까지 익숙하던 걸 계속 시간쓰면서 연습을 하게 하지 않고, 항상 이 사람이 할 수 있는 것보다 조금 더 높은 조금 더 힘든 걸 속 이렇게 저기 하게 만드는 코치, 그런 코치의 역할이 중요하다 라는거. 그래서 그 세 가지가 모여서 이제 그 뭐 정말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런 천재들이 한 시대의, 한 장소에서 동시에 이렇게 나오게 된 그게  그거였는데요. 시사하는 바가 참 큰 거 같아요... 항상 자기가 할수 있는 편안한 것보다 1조금 더 힘든 쪽에 대한 노력들, 그리고 또 그 어떤 롤 모델의 역할들, 그런 것들이 참 중요한 시대인거 같다 생각하게 됩니다."


*코치:

  - 코치란 조금 더 높은 조금 더 힘든 걸 계속 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from Ahn Cheol-soo




Posted by '양평집' @YPZip
:
안녕하세요^^ 빌리입니다. 지난 일요일 일정 마치고 여라가지 생각정리한 부분과 어머니와 공유할 내용들 보내드립니다. 

학교생활 기록부 School Report "이 학생부 입시자료로 제출하면 입학담당자는 수백명되는 자료를 살펴야 하는데, 과연 제대로 볼까? 담임 선생님들 서류 작업 많다고는 하는데.. 이건 너무했다."





*가지치기!! Trimming 

석현이가 선택하고 그 선택한 과정을 이겨내야 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기에 이 모든 사항에 대해서는 석현이가 주인공이 되어 최종 선택하는 것이 결국 석현이가 첫번째로 만들어갈 사회진출로의 첫번째 단추가 될 것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석현이가 어떠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석현이가 편하게 어머니와 상의할 수 있는 정도로의 관계, 열린 관계만 잘 유지해 나아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좋습니다. 이 열린 관계는 대학교가서도 사회에 구성원이 되었을 때도 이어지는 관계성 차원으로까지 목표를 가지고 보다 열린 관계가 되기 위해선 ‘보다 더 많은 인정(어떻게 진심으로 더 석현이를 인정해 줄까?), 보다 더 많은 자율성(명령조나 강제적이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자꾸 마찰을 빚는다면), 의견차이는 대립이 아니라 서로에게 조언을 청할 수 있을 정도까지의 보다 더 많은 친밀감을 갖도록 노력하도록 합니다.


빌리는 정서나 정신적인 것보다는 방법적인 측면으로 석현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 시기와 상황에 따라 몇가지 예상되는 시나리오입니다. 성적이 계속 상승곡선으로, 예전과는 다른 준비되어가는 모습, 석현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더 해보겠다는 실천하는 태도를 보일 때는 아래 시나리오는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1. 고2 기말고사후 결과치 발표와 학생부 기록사항 재검검후

 _  기말고사 성적 부진, 학생부 기록사항 점검부족이라는 판단이 서면 '선택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수시 6회 지원 포기 및 수능만 준비할 수 있도록 공부 방향을 잡습니다. 

_ 수시는 과거를 묻는 평가이므로 서울권 진학은 어려울 겁니다. 수시 준비하면서 에너지 쏟는 부분을 수능 쪽으로 돌립니다. 

_ 정시 3회 지원해서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이상 학교 지원하고 불합격하면 바로 재수하도록 합니다. 

_ 과감하게 선택해서 그 선택의 대한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데,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_ 어머니께서는 이 시나리오가 작동하게 되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권, 충남권 대학교 보낼 봐야 재수하는 편이 낳다'

_ 예상 시나리오는 예상일 뿐, 하나의 전략적인 요소로 빌리가 세워나가며 이 방법이 석현이가 진학을 준비하는 데 써먹도록 합니다. 

_ 학원이나 과외는 본인이 문제를 푸는데 그 문제가 2시간 이상 혼자 스스로 해도 풀리지 않는 문제가 적어도 10문제가 넘어가면 1회 수업비를 내고 아는 지인에게 수업을 받거나, 학교 선생님에게 공짜로 물어보도록 한다. (이제 더이상 편법으로 하는 공부, 척하는 공부는 통하지 않기 때문)

_ 무엇보다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감으로써 주변 시선이나 다른 학생들이 방황하는 모습에 흔들리지 않도록 합니다. (석현이는 주변 시선이나 반응에 매우 잘 반응하고 있으며, 하기 싫은 공부를 더 하지 않기 위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타고난 성향은 바꿀 수 없지만, 자신의 분야를 개척해가는 하나의 관문이기에 다소 과감한 시도는 필요할 듯하며, 역량을 쌓아가는대 필요한 성향은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시기에는 그냥 열심히 하는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삶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

_ 앞으로 딱 1년!! 마지막 수능날 단 하루만을 위해 공부하기로 어머니, 아버지, 석현이 모두 결정을 하면, 가장 공부하기에 최적의 장소도 방법중에 하나로 고려해보고, 학교보다는 일반 도서관에서의 공부 집중도가 높다면, 190일(?) 수업일수만 채우고(졸업요건) 나머지는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제는 더이상 기회가 없다는 생각으로 더 절실해 지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방해요소를 줄여줍니다. 공부하는 것을 티내는 것이 아니라, 서울권에 있는 대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석현이만의 전략이 됩니다. 기존과 똑같은 방식으로는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서면 리더는 방향을 틀어야 하는데, 열린 관계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불안과 걱정만 생기게 하므로, 사전에 어머니와 이렇게 논의를 하고, 최종적으로 석현이의 결과치에 대해 이야기하면 소통하도록 합니다. 빌리가 리더가 될 수도 있고, 어머니가 아니면 석현이가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방향을 틀기 위해선 서로간의 사전에 조율된, 조정된 사항들, 즉 열린 관계로의 소통했던 경험치가 많아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2. 고3 첫 모의고사 성적 부진 및 공부 의욕 상실 

 _ 더이상 성적을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서면, 더 단호한 결정을 한다. 수시 6회 지원 완벽히 포기!! 수능 올인!! 

_ 수능 준비와 전형 지원 전략 이 두가지만 공부해 나갑니다. 다른 것은 다 부수적인 것이 됩니다. 

_ 내 생애의 최고의 점수!! 전과목 만점을 목표로 목숨걸고 공부해 나아갑니다. 어떻게? 첫 모의고사에 대한 실망에 대한 회복력! 마지막 수능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석현이에게 이야기 해주며, 소통하도록 합니다. 아직 6월 9월 모의고사가 있기에!! 희망은 버리지 않습니다. 냉정하게 판단하고 다시 6월 모의고사를 위해 준비해 갑니다. 


**약간의 공부방법에 대한 센스!! Study Skill!

1. 고2 겨울방학 기간동안은 절대 문제집만 풀어주는 학원이나 과외는 하지 않는다. 그냥 공부방법을 공부 할 수 있는 책을 30권 사서 이것 다 읽을 때까지 공부하지 않는다. 

2. 평일은 학교 수업및 자율학습으로 학습 스케줄을 맞추어 가되, 주말 이틀(토요일, 일요일)은 빌리와 함께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함께 책을 읽는다. 

3. 오랜 시간 앉아만 있어도 된다가 아니라 공부 방법에 대한 공부함으로써 공부방법에 대한 센스를 갖는다. 

4. 자신이 공부한 것을 인형 앞에서, 빌리 앞에서 설명한다. 우선 공부방법에 대한 공부한 내용부터 시작한다. (주말 이틀, 겨울방학내 30권 공부방법 책 읽기)

5. 지금까지의 석현이의 공부는 석현이에게 맞지 않는 공부방법을 적용해서 해온 결과 성적이 낮다는 판단아래, 경기권 대학교를 진학할 예정이면 그냥 그대로 그 방법을 고수해도 상관없으나, 경기권 학교가 목표가 아니라면 새로운 공부방법을 제대로 익혀서 내년 6월 본격적으로 문제집을 푸는 시기에 쌓은 실력을 발휘해 나아간다. 

6. 이는 어머니의 무한 신뢰와 빌리의 헌신적인 시간 투자가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석현이의 불안감은 어머니의 무한 신뢰로, 실천력은 빌리의 시간투자로 두가지의 역량을 반드시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7. 복권 당철될 확률보다는 서울권 대학진학 가능성은 훨씬크고, 차후 더 낮은 대학교를 진학하더라도, 대학교에서도 공부를 해 나아가는 과정이 되어야 하기에, 혼자서 제대로 편법이 아닌 '정도'대로 공부해 온 경험을 토대로 대학교에서 그 역량을 더욱 확실히 다져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8. 같은 시간을 보내도 정말 다른 성취감으로 공부를 해 나갈 수 있는 기회. 방법을 찾고, 적용해 보고, 안되면 또 찾아보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유지해 가는. 이를 위해  빌리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HOW?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생각을 가지고 단련된 아이들이 성장하는 크기가 다릅니다. 서울대, 연고대가 아니면, 대학생들에게 ‘열심히 놀아라’ 할 수 도 없고, 노는 학생들도 지금 고등학생때 처럼 공부할때는 놀지 못해 불만, 놀때는 취업걱정에 불안, 대학교 첫학기는 정신없이 선배만나고 동아리 활동하다 군대 갔다와 정신이 들때면 또 이 패턴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당연히 서울대, 연고대 석현이는 가는게 맞습니다. 아니면 대학등록금으로 다른 일을 할 생각을 하는지. 자신이 무엇인가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에 대한 정리와 철학이나 고민하는 시기가 없다면 빠른 시간안에 무엇을 정하고 하기는 많이 힘들어 질겁니다. 무엇을 선택해도 ‘힘듦’만 남는게 되는 건데, 이미 석현이에게 익숙한 공부를 통해 후회없이 인생의 전반전을 마치게 하는 목적이 하나요, 더 힘듦이 예상되는 대학교 4년뒤는 본인 스스로 만들어가는 부분이 많아지기에 방법을 찾아주는 쪽으로 스스로 역량을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두번째 목적이 됩니다.

왜 최상위 학생들이 명문대 못가면 재수하겠습니까? 왜 대학생들이 졸업하지 않고 학교에서 계속 취업준비합니까?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 문제만 남습니다. 한방에 끝내되, 석현이가 제대로 불합격하면 다시 재수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도덕적으로 열심히 경영했다 실패했다면 사회적으로 다시 도전할 기회를 기업가에게 주듯이, 석현이에게 한번은 실수지 하고 다시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제대로 공부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면 좀 더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가능성은 커지는 것이니까요. 재수는 힘들겠지만, 지금 1년이 어쩌면 내면 재수를 준비하는 기간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보통 행시, 고시도 2년이 평균적으로 준비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짧게 하지만,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주는.

이번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점에 한번 어머니 아버지 찾아뵙고 석현이와 이런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물론 석현이도 열심히 했는데, 결과치에 대한 변화가 없다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주고 도와주는 것이 빌리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최악일 때’  ‘최고일 때’ 빌리는 대접 받습니다. 

가장 상황이 좋지 않을때 부모님과 함께 대화하겠습니다. 가장 최고로 기쁠 때(석현이가 고려대 서울대 갔을때) 어머니 아버지를 직접 뵙는 수업을 합니다. 

중간에 어설프게 부모니들과 통화하거나 수업비 부담드리면서 ‘가족회의’ 라는 명분으로 빌리는 수업을 하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서 최악일 때는 꼭 빌리와 석현이 모두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세요. 

당연히 최고일 때는 빌리와 석현이는 대접받아야 합니다. 

이 점 참고해 주시고, 이번 기말고사와 학생부 재점검후 석현이가 노력은 했는데, 결과치가 정말 안 좋다 판단이 되면 위 내용을 가지고 어머니 아버니와 함께 집에서든 외부에서든 만날 수 있도록 일정을 잡겠습니다. 

석현이 기말고사 성적이 나오는 대로 빌리에게 알려주세요. 학생부는 이렇게 점검해 주세요.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실때 미리 말씀드리면 좋겠네요. 2학년 모든 활동 사항이 기록되는 시점에 학생부 사본이 한부 필요할거라 이야기 하시고, 그 시기가 언제쯤이 될지 담임 선생님에게 알려달라고 하세요. 이 학생부와 최근 기말고사 성적표를 가지고 다음 수업 일정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석현이에게는 지난 일요일날 학생부 어찌 할지 정리했습니다. 이제 알아서 하게 놓아두셔도 될꺼 같습니다. 그 결과를 보고 석현이에게 책임을 묻고 남은 기회들중 제대로 선택해서 책임지도록 어머니 아버지가 있는 자리에서 다시 한번 약속을 받아낼 것입니다. 너무 가혹하거나 냉정하다 생각이 드실지 모르겠지만, 어짜피 강한 마인드로 혼자서 하는 싸움이 앞으로 1년이라는 시간이 되어야 하기에, 마음 아프시겠지만, 1년만 제대로 지켜보신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1년 과정에서 희노애락의 모든 인생의 경험을 맛봐도 결국 석현이에게는 큰 삶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석현이가 기말고사 보는 동안 한번 검토해 주시고,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눈길 운전 조심하세요. 

빌리 드림.

P.s.


Posted by '양평집' @YP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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